2012년 이후 처음으로 (코로나 기간 제외), 파리 생제르맹은 프리시즌 해외 투어를 가지 않는다. PSG는 주축 선수들의 매우 바쁜 국제 대회 일정으로 인해 중국 투어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2024년 여름은 카타르의 인수 후, PSG의 삶에서 단절을 의미할 것이다. 실제로, 클럽은 처음 계획했던 것과 달리 중국에서의 여름 투어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2020년 코로나 기간을 제외하고, 이는 2012년 여름 이후 프리시즌 동안 해외 투어를 떠나지 않는 첫 번째 사례이다. 공식적으로, 클럽은 이번 변화를 스포츠적인 이유로 정당화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유로, 6월 20일에 시작하는 코파 아메리카, 그리고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열리는 올림픽 등 국제 대회 일정으로 인해 많은 주축 선수들의 부재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PSG는 8월에 베이징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원래 올 여름에 보드진은 미국으로 가고 싶어했지만, 재정적으로 충분한 제안이 없어서 아시아로 선회했다. 클럽의 우선 순위는 아니었지만, 한국을 고려한 후 중국으로 결정했다. 작년에 일본과 한국을 방문했을 때, 약 €25m의 수익을 올렸다. 이번 투어의 부재는 확실한 수익 손실을 초래할 것이다.

프리시즌 중국 투어는 취소되었지만, PSG는 이번 여름 중국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모나코와 맞붙을 트로페 데 샹피옹이 8월 8일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