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공격수 레안드로 트로사르 영입을 위한 알 이티하드 측의 비공식 제안을 거절했다.

사우디 프로 리그 팀은 500만 유로의 임대료와 함께 내년 여름에 2,000만 유로에서 2,500만 유로 사이의 가격에 구매할 의무를 포함한 시즌 임대 제안을 했다.

하지만 아스널은 29세의 벨기에 국가대표인 트로사르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핵심 선수인 만큼 어떤 가격에도 팔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계약 기간이 남은 트로사르는 토요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1-1 무승부에 선발 출전했습니다.

아스널은 2023년 1월 브라이튼에서 트로사르를 영입했고, 이후 아르테타 감독의 팀에서 71경기에 출전해 19골 12도움을 기록하며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지난 시즌 막바지에는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대신 선발로 출전해 46경기에서 17골 2도움을 기록하며 아스널이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승점 2점 차로 다가가는 데 기여했습니다.

지난달 아스톤 빌라전에서는 벤치에서 나와 2-0으로 승리하는 선제골을 터뜨린 그는 승리 후 이렇게 말했습니다: “모든 선수가 선발로 경기에 나서고 싶어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어떻게 대응하느냐는 선수에게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벤치에 있든 선발로 출전하든 항상 영향력을 발휘하고 싶어요. 오늘은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제 할 일을 다했다고 생각해요. 

그런 면에서 제가 더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