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이 컵 대회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8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LCK컵 플레이인 2라운드 1경기 2세트 블로 진영 농심 레드포스는 애니비아-비에고-요네-애쉬-엘리스를, 레드 진영 T1은 럼블-리신-코르키-카이사-파이크를 선택했다.

농심이 첫 유충 무리를 모두 가져가며 유리하게 경기를 시작했고, T1은 상대 서포터를 잡고 선취점을 챙겼다. 농심 역시 반격을 통해 3킬을 얻으며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T1은 위기 속에서도 지우를 잡아내고 상대의 흐름을 끊었고, 두 번째 유충을 두고 접근한 상대를 잡아냈다. 하지만 농심 역시 반격에 성공하며 치열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두 팀은 맵 곳곳에서 난전을 벌였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T1이 집중력이 흐트러진 농심을 더 잡아내고 기세를 올렸다. 무력 행사는 농심이 챙겨갔지만 19분 교전에서 대승한 T1이 바론 버프까지 손에 넣었다.

농심 역시 상대 바론 파워플레이를 최대한 억제했지만 이미 골드는 1만 이상으로 벌어졌다. 이후에도 농심은 의지를 꺾지 않고 계속 공세를 취했지만 결국 T1이 승리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