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는 제라르 마르틴의 탄탄한 활약에 보답하기 위해 다음 시즌 1군 선수단 번호를 부여할 예정이다. 한지 플릭은 이 젊은 레프트백이 알레한드로 발데와 함께 자신의 계획에 포함되기를 바라고 있다.

Marca에 따르면, 23세의 그는 다음 시즌 선수로서의 커리어에 있어서 큰 진전을 이룰 것으로 보이며, 구단의 스포츠 부서는 현재 시즌을 인상적으로 마무리한 후 그에게 정식 1군 지위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 모든 일은 에스플루게스데료브레가트 출신인 그에게는 다소 놀라운 일이었다. 시즌 초반, 그는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1월까지 그는 단 12경기에 출전했고, 그중 선발로 출전한 경기는 6경기에 불과했다. 하지만 점차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며, 자리를 잡아갔다. 발데가 부상으로 결장하는 동안, 마르틴은 팀의 가장 중요한 경기 중 몇몇에 출전하기도 했다.

그의 돌파구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시작되었고, 그 이후 선발이 아닌 교체로 출전한 경기는 마요르카와의 리그 경기 한 번뿐이었다.

그는 셀타와의 경기, 레알 마드리드와의 코파 델 레이 결승전, 인테르와의 UCL 두 경기 모두에 선발 했으며, 최근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경기 그리고 일요일의 결정적인 엘 클라시코에도 선발 출전했다.

기술진은 결과에 만족했다. 주세페 메아차의 마지막 무대를 비롯한 몇 차례의 힘든 순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마르틴은 긍정적인 기여를 보였다.

그는 바로 그 경기에서 두 번의 도움을 기록했고, 며칠 전 호세 소리야의 경기에선 페르민의 역전골을 도왔다. 몬주익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도 그는 탄탄하면서도 야심찬 모습을 보였으며,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득점 직전까지 만들 뻔했지만, 쿠르투아가 마지막 순간에 막아냈다.

마르틴은 이번 시즌 39경기에 출전해 1,691분을 뛰었고, 총 17경기를 선발로 출전해 1골을 넣고 6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플릭은 코르네야 출신인 그가 기회를 잡았다고 확신하며, 성장 잠재력이 뚜렷하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이 독일인 감독은 그가 발데와 함께 왼쪽 풀백 조합에 합류하기를 원하며, 최종적으로 그의 등번호인 35번을 1군 공식 등번호로 교환하기를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