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의 잭 그릴리시가 손흥민 대체자로 토트넘 이적한다는 보도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잭 그릴리시는 이번 여름 여러 클럽들의 관심 목록에 오른 것으로 보이며, 토트넘도 그 중 하나입니다.

이 포워드는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에서 입지를 잃었고, 이에 따라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의 이탈은 거의 확실시됩니다.

토트넘의 경우, 손흥민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으며, 토마스 프랭크 감독과의 중대한 협상이 예정돼 있습니다.

두 이적 모두 진행 중인 상황에서, 맨시티 측의 한 합의가 이들이 향후 몇 주 내에 진행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보입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내린 일련의 결정으로 인해, 그릴리시는 맨시티에서 당장 뛸 자리가 없습니다.

29세의 그릴리시는 시즌 마지막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명단 제외되었고, FA컵 결승전에서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못했으며, 대신 클라우디오 에체베리가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는 미국에서 열리는 FIFA 클럽 월드컵 참가 명단에서도 제외됐습니다.

여기에 더해 맨시티는 리옹의 라이언 셰르키를 영입했으며, 이는 그릴리시의 잔류 가능성을 사실상 완전히 닫아버린 셈입니다.

손흥민의 거취가 불확실한 가운데, 전 토트넘 선수 데이비드 벤틀리는 Oddschecker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손흥민의 경기력이 올해는 떨어졌지만, 구단은 그를 최소한 한 시즌은 더 보유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릴리시를 적절한 가격에 데려올 수 있다면, 왼쪽 윙에서 정말 잘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저는 도미닉 솔랑케가 그릴리시 같은 선수와 함께 뛴다면 훨씬 더 많은 득점을 기록할 수 있을 거라고도 생각해요.”

현재 기준으로, 토트넘은 그릴리시 영입의 베팅 1순위(배당률 5/4)로, 이는 약 44.4%의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그릴리시는 커리어를 되살릴 수 있는 적절한 팀이 필요하며, 토트넘은 그에게 이상적인 선택지로 보입니다.

다만 그릴리시의 주급은 손흥민보다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입니다.

이 때문에 완전 이적보다는 임대 계약이 더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해 토트넘에게도 더 유리합니다.

팬들은 그릴리시가 자유롭게 뛸 수 있을 때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지 알고 있으며, 그는 과르디올라 아래에서 종종 자유를 제한받아왔습니다.

아스톤 빌라 시절 활약했던 그릴리시는 측면에서도 뛸 수 있지만, 10번 역할(공격형 미드필더)로 복귀하면 토트넘에서 주축 선수로 더 빛날 수 있습니다.

그릴리시는 좁은 공간에서의 플레이 능력과 파울을 유도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토트넘의 공격 옵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프랭크 감독은 다양한 대회에서 경쟁할 수 있는 스쿼드를 필요로 하며,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력이 있는 그릴리시는 그에 걸맞은 자원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