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 제주스가 지난 리버풀과의 경기에 결장하며 아스날은 또다시 빅매치에서 공격 트리오를 가동하지 못했다. 

앞서 부카요 사카는 맨체스터 시티 전을 결장하였고, 제주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 벤치에 앉아있었으며,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는 북런던 더비에 출전하지 못했다.

다른 두 선수와의 차이점은 제주스가 경기를 놓치는 빈도가 높다는 것이다.

제주스의 부상은 이번 시즌 3번째로, 이전에는 무릎 부상과 햄스트링 부상이 있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88골을 넣으며 클럽 신기록을 세웠던 것과는 달리 이번 시즌에는 득점력이 감소함에 따라 아스날의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제주스는 지난 시즌 아스날의 득점력에 많은 부분을 기여했으나 이번 시즌은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득점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제주스 뿐만 아니라 아스날의 여러 선수들이 잦은 부상으로 인해 경기를 나오지 못하고 있다.

부상에 시달리는 또 다른 핵심자원은 토마스 파티이다.

파티는 이번 시즌 단 4경기에만 출장했으며, 곧 부상에서 회복할 것이라고 기대했으나 지난 주 새로운 부상으로 인해 복귀 일자를 가늠하지 못하고 있다.

아스날의 많은 팬들은 파티와 같이 고주급을 받는 핵심자원은 꾸준히 출장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의 뛰어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구단에서 내보내야 한다고 말한다. 

실제로 지난 여름 영입한 데클란 라이스와 카이 하베르츠는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 거의 없었다.

파티와 마찬가지로, 제주스 또한 꾸준하게 출장하지 못하는 선수로 분류되기 시작했다.

최전방 공격수의 영입은 제주스의 부상과는 별개로 필수적이다.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와 훌리안 알바레즈는 연일 득점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아스날은 그들과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제주스는 그 차이를 메우는 장기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

공격수의 최우선 목표가 빅터 오시멘 혹은 아이반 토니가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아스날은 재정적으로 최우선 목표를 노릴만한 자금을 가지고 있으며, 성공적인 여름이적시장을 보내기를 희망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