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이에른에서 스타들의 계약서만큼 철저하게 보호되는 것은 없다. 

계약서는 제베너 슈트라세에 있는 금고에 보관되어 있다. 각 계약서 표지에는 왼쪽 상단에 FCB 엠블럼이, 오른쪽 상단에는 DFL 로고가 컬러로 인쇄되어 있다. 아래에는 굵은 글씨로 "FC 바이에른 뮌헨 AG(제베너 슈트라세 51 – 57, 81547 뮌헨, 법적 대표 : 집행위원회, 이하 "클럽"이라 함)와..." 라고 시작하는 문구가 적혀 있으며, 그 뒤에는 스타들의 이름(이하 "선수"라 함)과 국적 및 주소가 적혀 있다.

본지는 바이에른과 콤파니의 비밀 조항을 확인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경영진과 콤파니 감독은 지난 화요일 구단 사무실 2층에서 2029년까지 계약 연장을 축하하며 샴페인을 터뜨렸다. 양측은 이미 지난 일요일에 거의 완전한 합의에 도달했으며, 이제 두 사람의 미래가 공식적으로 확정되었다.

콤파니는 약 5년 전 한지 플릭(60) 이후 처음으로 기록 보유팀으로부터 재계약을 제안받은 감독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낄지도 모른다. 바이에른 뮌헨 경영진들은 콤파니의 전 소속팀인 맨체스터 시티와 같은 클럽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감독과의 재계약이 보장되어 기뻤다. 콤파니의 새 계약에는 해지 조항이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대신, 상당한 성과 보너스가 포함되어 있다.

본지의 정보에 따르면, 콤파니의 계약에는 챔피언스리그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이 조항은 콤파니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우승시 100만 유로의 보너스 지급을 보장하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