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감독 알렉스 퍼거슨 경은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에서 결코 우승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여름 셀틱을 떠나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한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현재 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

10월에 리그 선두를 달리기도 한 토트넘은 현재 4위에 위치하고 있지만 퍼거슨 경은 그들이 절대 우승하지 못할 것이라고 느끼고 있다.

토트넘이 마지막으로 리그에서 우승한 것은 빌 니콜슨이 지휘하던 1960-61시즌이다.

퍼거슨 경은 2013년 은퇴하기 전까지 13번의 리그 우승을 이룬 바 있다.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할 것인지 묻자, 퍼거슨 경은 "아니오"라고 대답하며 웃었다.

뒤이어 "토트넘은 1961년 마지막 우승을 했다. 오랜 시간이 지났다. 현재 프리미어리그는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가 너무 강력하다."

라고 말했다.

스카이 스포츠의 맷 채프먼이 토트넘이 리그에서 우승할 가능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보다는 높다고 말하자, 퍼거슨 경은 "어림도 없다"고 답했다.

퍼거슨 경은 라커룸에서 "얘들아, 토트넘이잖아(Lads, it's Tottenham)" 라는 말로 유명해진 적이 있다.

한편, 토트넘은 브래넌 존슨의 극장골로 브라이튼을 2대1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