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는 수요일 카라바오 컵 3라운드에서 첼시를 상대한다. 그리고 곧바로 브렌트포드와의 프리미어 리그 경기가 토요일에 이어진다. 그리고 단 하루 뒤인 일요일, 국가대표 선수들은 월드컵으로 간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이것이 빡빡한 일정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나는 한 달 전에 사람들에게 집중하라고 말해야 했지만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선수들은 토요일에 경기를 하고 일요일에는 국가대표팀과 함께 해야 한다.” 라고 과르디올라가 말했다. 따라서 그는 자신의 선수들이 다칠 수 있다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는 미친 월드컵을 하고 있고 선수들은 쉴 수 없다"며 "선수들은 월드컵을 주시하고 있다. 브렌트포드전에서 부상을 당하면 프리미어리그 우승 여부는 달라지지 않지만 월드컵은 놓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그는 선수들을 탓하지 않았다. 그는 "그것이 선수들의 마음 속에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나 같아도 그랬을 것이다.”

하지만 그가 비판해야 할 것은 대회전 촉박한 일정뿐이 아니다. 월드컵이 끝난 후 영국에서 경기가 재개되는 것이 선수들에게 문제가 된다고 생각한다.

만약 그들이 카라바오 컵에서 첼시를 이기면 시티는 12월 18일 월드컵 결승전이 끝난지 며칠 만에 카라바오컵에서 다시 경기를 치러야 할 것이다.

그래서 과르디올라는 그가 얼마나 많은 선수들을 기대할 수 있는지 모른다. 하지만 그는 이미 “생각하지 않는 편이 낫다” 며 농담삼아 대안을 생각해봤다. "만약 우리가 선수가 없다면 우리는 유스 선수나나 두 명의 물리치료사와 함께 갈 것이다."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복싱 데이에 경기가 재개된다. 과르디올라에 따르면, 영국 축구가 그의 클럽을 돕지 않는 한 가지 사례를 언급했다.

"독일에서는 월드컵이 끝난 후 첫 경기가 1월 20일에 시작된다. 우리는 12월 26일에 시작한다."라고 선수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시즌 후반에야 볼 수 있다는 데 동의한 과르디올라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