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멜루 루카쿠의 미래는 여전히 미스테리로 남아있다.

루카쿠는 첼시로 이적한지 1년만에 인테르로 다시 임대됐지만,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최근 조금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루카쿠는 아직까지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하지 못했다. 리그에서만 24골을 넣으며 인테르를 우승시켰던 시절의 폼과는 큰 차이가 있다.

그런 부진에도 불구하고, 루카쿠의 공격 포인트는 원 소속 구단 첼시의 모든 선수들보다 높은 상태다.

어제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루카쿠는 이번 시즌 12개의 공격 포인트(26경기 9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첼시는 현재 하베르츠와 스털링이 10개로 공동 1위인 상태다.

첼시는 이번 시즌 많은 선수들을 데려왔지만 여전히 스트라이커 부재와 득점력 빈곤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루카쿠가 인테르에서 재앙에 가까운 퍼포먼스에도 불구하고 첼시 선수들보다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은 시사하는 점이 있다.

* 이번 시즌 첼시 공격 포인트 순위

1. 하베르츠 - 10개 (41경기 9골 1어시스트)

1. 스털링 - 10개 (32경기 7골 3어시스트)

3. 마운트 - 9개 (35경기 3골 6어시스트)

4. 칠웰 - 6개 (27경기 2골 4어시스트)

6. 제임스 - 4개 (24경기 2골 2어시스트)

6. 오바메양 - 4개 (19경기 3골 1어시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