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세유 전 공격수 지냑은 프랑스 매체 RMC와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파리와 마르세유의 라이벌 관계가 지단의 결정에 압박이 될 것이라 주장했다. 특히 파리를 선택할 경우 여러 마르세유 사람들과 특히 자신이 심적으로 상처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 마음이 아프다. 경기를 뛰기 전 언제나 라이벌 관계를 의식해 왔다. 그리고 항상 이 경기를 뛰었다. 이 라이벌 관계 속에 몸을 적시었다."

"파리와 라이벌 관계가 된 이래, 내가 마르세유 근교에서 태어났다. 이런 상황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지단의 프랑스 복귀가 좋은 소식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마르세유 사람들에게는 좋은 일이 아니다."

지냑은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하나가 지단이라 생각하며, PSG가 원하는 건 자연스럽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는 프랑스 대표팀에서 그를 보고 싶어 한다.

"지단은 훌륭한 감독이다. 따라서 모든 클럽들이 그를 원할 거라 확신한다. 

"파리는 유럽 괴물 클럽이 되었다. 그들이 지단을 원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그건 내게 너무도 배 아픈 일이다."

"비록 데샹 감독의 업적은 이룩하기 힘든 일이지만, 앞으로 프랑스 대표팀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

"지단이 인내심을 가지고 고통 (유혹)을 감내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