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킬리안 음바페가 올해의 프랑스 선수로 선정되며 파리 생제르맹에서의 7시즌을 마무리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25세의 이 선수는 UNFP(프랑스 선수 연합) 트로피 시상식에서 5회 연속 리그 1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음바페는 PSG 소속으로 모든 대회에서 44골을 넣으며 인상적인 시즌을 보낸 후 이 상을 수상했습니다.

음바페는 최근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이번 시즌을 끝으로 PSG를 떠날 것을 확정했습니다.

음바페는 동료 선수들의 투표로 결정된 이 상에서 200m와 400m 종목의 프랑스 전 올림픽 챔피언인 마리-조 페렉이 수여하는 상을 수상하며 동료 후보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음바페의 PSG 팀 동료인 우스망 뎀벨레를 비롯해 브레스트의 피에르 리스멜루, 마르세유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릴의 에돈 제그로바 등이 경쟁 후보에 올랐습니다.

10대 미드필더 워렌 자이르-에메리가 올해의 어린 선수로 선정되고 지안루이지 돈나룸마가 최고의 골키퍼로 선정되는 등 국내 대회에서 PSG의 압도적인 활약은 다른 수상으로 더욱 돋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