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규성은 셀틱(3m유로, 셀온 50%), 미네소타(5m유로, 셀온 30%), 마인츠(3m유로)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음.

- 레인저스, 스타드 렌, 안더레흐트, 페네르바체 + 헝가리 팀들도 관심

- 미네소타는 오퍼와 동시에 '그린카드' 발급을 제시하며 파격제안, but 선수가 유럽 진출을 희망했기에 무산.

- 조규성은 미네소타의 제의를 거절하고 유럽 진출에 대한 의지를 보였으며, 전북 또한 유럽행이라면 도전을 지지하겠다는 입장.

2. 조규성은 오퍼를 받은 팀 중 마인츠로의 이적을 가장 선호했음.

3. 현 마인츠 단장인 크리스티안 하이델이 직접 조규성에 대한 관심을 인정한 동시에, 현 마인츠의 감독인 보 스벤손이 조규성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을 정도로, 마인츠는 조규성 영입에 진심이었음.

- 주전 공격수이자 팀내 최다 득점자 (4골)인 오니시보가 부상으로 이탈하였기에, 보 스벤손이 공격수 영입을 요청한 바 있음.

4. 마인츠는 크리스마스 이전 전북에게 약 33억 5천만원을 제시. 이미 대화가 몇 차례 오고감.

- 이후 전북이 거절하자 오퍼 금액을 44억 + 셀온 조항 50% (5년계약)으로 상향 제시, but 전북이 다시 거절

5. 박지성 테크니컬 디렉터와 김상식 감독이 조규성의 국내 잔류를 설득함. 아시아권 선수에게 겨울 이적은 적응하기 어려운 것임을 강조하며 차후 여름 이적을 제안함.

6. 대화 과정에서, 지금 유럽으로 이적하지 않으면 여름에 나가지 못할 수도 있고, 몸 상태가 안 좋아질 수도 있으며, 몸값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는 대화도 오고 감.

7. 동시에 유럽 무대를 경험한 백승호, 홍정호, 김진수 등 다양한 선수들과 해외 진출에 대해 대화를 나눔. 선수들 사이에서도 겨울에 이적하는 것을 선호하는 선수와, 준비를 잘 마치고 여름에 이적하는 것을 선호하는 선수들로 나뉘었음. 그러나 선수들의 공통된 답변은 결국 '선수 본인이 선택해야한다'였음.

8. 조규성은 구단과의 대화를 통해 국내 잔류로 마음을 굳혔고, 이후 결정적인 변수가 없다면 16일 전북현대의 바르셀로나로의 전지훈련에 참가할 예정.